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. 전 물건을 웬만하면 아주 오래 쓰는 편이며 아껴 쓰는 걸 정말 좋아합 니다. 그러던 중 10년 넘게 쓰고 있는 키보드가 자판 안이 너무 더러울 거 같아서 청소를 해볼까 생각했죠. 물론 키스킨 따윈 쓰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.겉으로도 조금 더러운 느낌이 있었지만 자판을 다 뜯어내고 나서 엄청 놀랐습니다.와 진짜 깜짝 놀랐는데요. 키스킨을 안 씌우고 10년 넘게 썼더니 이지경이 돼있더라고요. 흉가 저리 가라인데요. 어쨌든 너무 더러우니까 청소를 했습니다. 이쑤시개로 긁고 물티슈로 닦고 면봉으로 쑤시고 진짜 별에 별짓을 다해서 청소한 거 같네요. 뿌듯하게 청소 끝!!!!와아~ 이 깨끗한 기분 스멜 흐아~~ 헌데 청소를 하고 자판들을 다시 다 꼽아보는데 한 칸..